
여름에 선크림을 바르는데도 쉽게 타는 분이 많습니다. 대부분 바르는 양이 적거나 타이밍과 덧바르기를 놓치기 때문입니다.
제품을 바꾸기 전에 “제대로 바르는 법”만 지켜도 자외선 차단 효과가 크게 달라집니다.

선크림은 생각보다 많이 발라야 표시된 차단 효과가 나옵니다. 얼굴 기준 검지 한 마디~두 마디 정도(약 500원 동전 크기)를 기준으로 충분히 바르세요.
얇게 한 번 바르고 끝내면 실제 차단력은 절반 이하로 떨어질 수 있습니다. 적은 양을 비비기보다 넉넉히 펴 바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선크림은 피부에 자리 잡는 데 시간이 걸립니다. 나가기 직전보다 외출 15~30분 전에 발라두면 차단막이 안정적으로 형성됩니다.
특히 물에 들어가거나 땀을 많이 흘릴 예정이라면 미리 바르고, 워터프루프 제품을 고르는 편이 좋습니다.

얼굴 가운데만 바르고 끝내기 쉽지만, 귀, 목 뒤, 손등, 발등, 헤어라인은 자주 타는데도 잘 놓칩니다. 이런 부위까지 빠짐없이 바르세요.
입술도 자외선에 약하므로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립밤을 함께 쓰면 좋습니다. 거울로 경계 부분이 빠지지 않았는지 확인합니다.

아무리 잘 발라도 시간이 지나면 땀과 마찰로 지워집니다. 야외활동을 한다면 두세 시간마다 덧발라야 효과가 유지됩니다.
화장 위에는 쿠션이나 스틱·스프레이 타입 선크림으로 덧바르면 편합니다. 휴대용 제품을 가방에 두고 점심 무렵 한 번 더 바르는 습관이 좋습니다.

특히 워터프루프나 두껍게 바른 선크림은 물로만 씻으면 잘 지워지지 않습니다. 남으면 모공을 막아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클렌징 제품으로 충분히 닦아낸 뒤 보습으로 마무리하세요. 깨끗이 지우는 것까지가 선크림 사용의 마지막 단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