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온이 올라가면 도시락은 조리보다 보관 시간이 더 중요해집니다.
따뜻한 상태로 닫거나 물기 많은 반찬을 오래 두면 세균이 늘기 쉬워, 식히기와 보냉을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뜨거운 밥과 반찬을 바로 닫으면 용기 안에 수증기가 맺힙니다. 한 김 식힌 뒤 담아 물기를 줄입니다.

국물, 무침, 생채소처럼 물이 많이 생기는 반찬은 더운 날 오래 두기 어렵습니다. 볶음, 구이처럼 수분이 적은 메뉴가 낫습니다.

이동 시간이 길면 보냉가방과 아이스팩을 함께 씁니다. 아이스팩은 음식 위나 옆에 닿게 넣어 온도 상승을 늦춥니다.

차 안, 창가, 야외 테이블은 온도가 빠르게 올라갑니다. 먹기 전까지 가능한 서늘한 곳에 보관합니다.

아까워도 냄새, 끈적임, 신맛이 느껴지면 먹지 않습니다. 어린이와 노약자 도시락은 특히 더 보수적으로 판단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