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에 매트리스를 들춰보면 바닥에 닿는 면이 축축하거나 곰팡이가 피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잠자는 동안 흘린 땀과 바닥 사이에 습기가 갇히기 때문입니다.
매트리스는 두꺼워 한 번 곰팡이가 피면 없애기 어렵습니다. 습기가 차지 않게 통풍과 건조 습관을 들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매트리스를 바닥이나 프레임에 늘 붙여두면 아랫면 습기가 빠질 틈이 없습니다. 주말마다 한쪽을 벽에 세우거나 들어 올려 아랫면에 바람을 통하게 하세요.
특히 바닥에 바로 까는 토퍼나 깔판형 매트리스는 더 자주 들춰야 합니다. 통풍만 잘해도 곰팡이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맑은 날에는 침구를 걷고 매트리스 윗면도 바람과 햇빛으로 말리세요. 창을 열고 선풍기를 돌리면 표면의 습기가 빠집니다.
커피나 음료를 쏟았거나 땀이 많이 밴 부위는 마른 수건으로 눌러 물기를 빼고 충분히 말립니다. 젖은 채로 침구를 덮으면 곰팡이가 생기기 쉽습니다.

매트리스를 바닥에 바로 두면 공기가 통하지 않아 결로와 곰팡이가 생깁니다. 통풍이 되는 깔판이나 평상형 프레임을 깔아 바닥과 사이에 공간을 두세요.
벽에 딱 붙인 침대도 벽면에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벽과 침대 사이를 약간 띄워 공기가 지나가게 합니다.

땀과 피지를 흡수하는 매트리스 커버와 침대 패드를 여름엔 더 자주 세탁하세요. 깨끗한 커버가 매트리스 본체로 습기와 냄새가 배는 것을 줄여줍니다.
세탁한 커버는 완전히 말린 뒤 씌웁니다. 진공청소기로 매트리스 표면 먼지를 빨아들이면 진드기와 냄새 관리에도 도움이 됩니다.

장마철에는 방 전체가 습해 매트리스도 영향을 받습니다. 제습기나 제습제로 침실 습도를 낮추고 맑은 날 환기를 하세요.
이미 곰팡이가 넓게 피었다면 표면 청소만으로 안심하기 어렵습니다. 심한 경우 전문 클리닝이나 교체를 고려하고, 곰팡이 포자가 날리지 않게 마스크를 착용하세요.